디폴트

토평동 디긴차이나 = 광뽕

위형 2013. 3. 28. 15:18

예전에 디긴차이나에서 시켜먹은 짜장면이 맛있어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시켜먹을려고 전화했다 


여보세요.. 네 디긴차이나 입니다. 음 아직 영업중이군 .짜장2개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너무 빨리 와서 놀랐다 ,근데 어라 뚜껑이 없네. 


배달원은 가고 이제 먹어야지 하고 나무젓가락을 든 순간 ..아~~~~~~~~~~~~~~~~~~~~~악 


이게 뭐냐 24시 광 ! 뽕 !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최악의 광뽕이라니.. 알고보니.디긴차이나 망해서 광뽕으로 업체를 변경했다고라나 뭐라나.. 다들 먹고 살기위해 하는짓이니. 이해하자 참자. 헤아리자 

스스로 최면을 걸며 그냥 먹어주자 하고 

먹기 시작했으나 역시나 .예전에 먹다가 도저히 맛이 없어서 버린 그때의 그맛이네 너무 배가고파서 반은 그저 먹었지만 

반은 그냥 또 버렸다 . 짜고 끈적거리고 

속이니글니글..양심을 저버리고 장사해서 어느정도 이익은 볼수있다 하여도 절대 절대 오래가지는 못할터. 그거슨 진리 최대 미스테리는 이런 짜장면을 맛있다고 먹는사람들이 있으니 이 업체가 아직도 문닫지 않는 이유일텐데. 우리 가족 입맛이 이상한가. 아무튼 사기당한 기분 아니 엄밀히 말하면 사기지..사기죄 사장님 이러지 맙시다